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,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.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,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.
어서 오십시오. 민주당 혁신의원장, 이래경 혁신위원장을 알고 계셨어요?
[박성준]
저는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었습니다. 월요일 아침 회의할 때 이래경 혁신위원장이 선임됐다는 이야기를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.
그랬군요. 그런데 9시간 만에 사퇴하지 않았습니까? 후폭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당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가 한 발언이 주목됐어요. 결과에 무한 책임지는 게 당대표가 할 일이다. 이게 무슨 뜻입니까?
[박성준]
항상 지도자라고 할까요, 어떤 조직을 책임지는 분은 어떤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지는 거죠.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책임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? 정치적 책임일 수도 있고 그 인사에 대한 잘못된 책임일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.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원론적으로 말씀하셨다. 또 한편으로 이렇게 봐야 되겠죠. 지금 언론이 됐든 당내에서 여러 질타의 목소리도 이재명 당대표가 감내해야 될 책임 아니겠습니까? 그런 차원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.
오전에 권칠승 대변인이...
[박성준]
무한책임이라고 하니까 무슨 엄청난 확대해석할 가능성도 있는데 당대표라고 하는 직은 당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그만큼 책임이 무겁다, 그런 차원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죠.
워낙 말을 아끼는 분이어서 무한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기자들이 계속 물었던 것 같아요. 그 이후로는 답변을 안 하셔서. 알겠습니다. 어떻게 들으셨어요? 무한책임, 원론적인 답변이라는 거거든요.
[최형두]
그러니까 아까 기자가 무한책임 어떻게 지실 겁니까? 하니까 말문을 닫으시던데. 지금 민주당 내부 여러 얘기가 제기되고 있으니까 제가 말할 건 아니겠지만 사태가 자꾸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? 혁신을 통해서 지금 이 혁신위의 첫 대상이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 본인의 사법리스크, 또 최근 코인 사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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